양 팀 전력
고양 소노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평균 24.2점 8.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이정현과 스카티 제임스도 득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SK·현대모비스·KC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뒤 LG에 107-109로 패했습니다. LG전에서는 오브라이언트가 34점, 이정현이 24점을 넣었고 제임스도 25점을 기록했습니다. 세 선수의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상대의 공격을 충분히 막지는 못했습니다.
서울 삼성
케렘 칸터가 평균 26.1점 10.5리바운드로 골밑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호빈은 패스와 외곽슛으로 공격에 참여하고, 이규태와 크리스 맥컬러도 득점을 보태고 있습니다. 삼성은 개막 후 8경기를 모두 이겼으며, 가장 최근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칸터의 23점을 앞세워 76-68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마다 득점 규모가 달랐지만 상대의 득점을 제한하면서 연승을 이어왔습니다.
경기 분석
서울 삼성 — 높은 야투 성공률과 소노의 실점 문제
삼성은 이번 시즌 야투 성공률 50.2%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노의 45.0%보다 높습니다. 리바운드도 경기당 36.9개로 소노의 33.1개보다 많습니다. 특히 칸터는 평균 26.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면서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노 역시 오브라이언트와 제임스를 보유하고 있어 골밑 자원이 부족한 팀은 아닙니다. 그러나 소노는 최근 LG전에서 107점을 넣고도 109점을 허용했고, 시즌 평균 실점도 삼성보다 10점 이상 많습니다. 삼성이 칸터의 득점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때 소노가 상대 공격을 얼마나 제한할 수 있는지가 두 팀의 중요한 차이입니다. 삼성은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칸터의 득점에 이규태와 한호빈의 외곽슛을 더해 승리했습니다.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에 참여할 선수가 있다는 점도 소노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고양 소노 — 많은 3점슛 시도와 삼성 수비의 맞대결
소노는 경기당 평균 39.6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 있으며, 성공률은 35.7%입니다. 삼성의 3점슛 성공률도 35.8%로 비슷하지만 시도 수는 평균 25.5개로 차이가 큽니다. 소노는 현대모비스전부터 LG전까지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3점슛을 15개 이상 성공시켰습니다. 특히 LG전에서는 43개를 시도해 15개를 넣었고, 이정현이 5개, 오브라이언트가 4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상대에게 평균 77.3점만 내주며 좋은 수비 성과를 기록했지만, 소노의 많은 외곽슛 시도는 실제 맞대결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11일 첫 경기에서 소노는 3점슛 50개를 던져 17개를 성공시켰고, 삼성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소노가 다시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다면 삼성의 평균 실점만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득점 경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 삼성 — 첫 맞대결에서 드러난 칸터의 역할
두 팀의 첫 맞대결은 삼성의 82-81 승리로 끝났습니다. 소노는 3쿼터까지 68-57로 앞섰지만, 삼성은 4쿼터에 이규태와 이근휘의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줄였습니다. 경기 종료 2분 36초 전에는 소노의 오브라이언트가 5반칙으로 퇴장했고, 삼성은 마지막 칸터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칸터는 20점 11리바운드, 한호빈은 1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승리가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골밑을 맡는 칸터와 외곽에서 득점하는 국내 선수들이 모두 중요한 순간에 기여했습니다. 이번에는 소노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며, 최근에는 오브라이언트와 제임스의 득점도 늘었습니다. 따라서 삼성의 앞선 승리만으로 결과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8경기에서 보여준 야투 성공률과 낮은 실점은 삼성의 공격과 수비가 모두 경쟁력을 갖췄다는 근거입니다.
종합 판단
서울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소노는 최근 외곽슛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첫 맞대결에서도 삼성을 마지막까지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칸터의 골밑 득점과 높은 팀 야투 성공률을 바탕으로 8연승을 기록했고, 상대에게 허용하는 점수도 소노보다 적습니다. 소노가 최근처럼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오브라이언트와 제임스의 득점까지 유지한다면 원정팀의 수비를 흔들 수 있습니다. 실제 첫 맞대결에서 소노가 보여준 공격력은 삼성에도 부담입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골밑 득점과 수비에서 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소노의 외곽 공격을 상대하더라도 승리할 이유가 더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