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전력
대한항공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대한항공은 10월 컵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새 외국인 공격수 케트진스키가 양쪽 날개를 맡을 수 있으며, 정지석과 임동혁, 김규민 등이 공격에 참여합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컵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대한항공에 패했습니다. 레오와 허수봉이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신호진과 장추안도 공격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경기 분석
케트진스키의 위치 변경과 현대캐피탈의 대응
대한항공은 10월 22일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었고, 25일 결승에서도 3-1로 승리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임동혁의 공격이 풀리지 않자 정한용을 투입하고 케트진스키를 오퍼짓으로 옮겼습니다. 케트진스키가 25점을 기록했고 김규민과 정지석도 각각 15점, 14점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 역시 레오를 양쪽 날개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선수 배치를 바꿔 승부를 풀어낸 쪽은 대한항공이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도 케트진스키의 위치 변경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오의 서브 압박과 대한항공의 공격 회복
현대캐피탈은 컵대회 결승에서 레오가 24점과 공격 성공률 73.33%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압박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레오의 강한 서브를 앞세워 18-15로 뒤지던 상황을 22-18로 뒤집고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3세트에도 20-17까지 앞섰지만, 대한항공이 케트진스키의 공격과 김규민의 블로킹, 정지석의 득점으로 따라붙어 역전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대한항공은 공격이 막히거나 뒤처진 상황에서도 선수 활용을 바꿔 대응한 경험을 갖고 개막전에 나섭니다.
종합 판단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컵대회에서 현대캐피탈을 두 차례 꺾은 결과에 더해, 결승에서 케트진스키의 공격 위치를 바꿔 경기 흐름을 되찾은 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케트진스키가 공격을 이끄는 동안 김규민과 정지석도 득점을 보태면서 현대캐피탈의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캐피탈에도 승부를 바꿀 힘은 있습니다. 컵 결승 2세트처럼 레오의 서브가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고, 케트진스키의 위치 변경에 더 빠르게 대응한다면 공격 기회를 늘리며 맞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이러한 압박을 이겨내고 승리했으며, 개막전에서도 공격 배치를 조정하는 능력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