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전력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은 변준형이 공격 전개를 맡고 여러 선수가 득점에 참여하며, 이번 시즌 경기당 77.7실점으로 상대 득점을 낮게 묶어 왔습니다. 다만 최근 SK와 DB에 연달아 패했고,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존 무니도 무릎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데이본 리드가 무니의 대체 선수로 등록됐으며, 부상으로 이탈했던 라숀 토마스는 31일 복귀가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성적만으로 정관장의 기존 외국인 선수 조합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원 KT
수원 KT는 패리스 배스가 경기당 26.0점과 9.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공격의 중심입니다. 트레이 포터와 문정현도 리바운드에 가담하면서 팀 공격 리바운드는 경기당 14.1개로 리그에서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최근 다섯 경기를 모두 졌고 경기당 어시스트는 15.3개로 정관장의 21.2개보다 적습니다. 배스의 개인 득점과 리바운드 경쟁력은 분명하지만, 팀 전체가 공격을 나누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는 부분에서는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경기 분석
안양 정관장의 수비와 수원 KT의 공격 연결
두 팀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정관장 82.7점, KT 82.2점으로 비슷하지만 허용 득점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정관장은 77.7실점, KT는 85.8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경기당 스틸 8.1개를 올렸고, KT는 턴오버 11.2개를 기록해 공격 기회를 잃는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정관장이 변준형의 공격 조율을 바탕으로 공을 나눠 쓰는 동안 KT의 공격 전개를 끊어 낸다면, 비슷한 득점 평균보다 실제 공격 기회에서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정관장은 KT를 89-69로 꺾었습니다. 한 차례 맞대결의 점수만으로 재현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확인된 수비와 공격 연결의 차이가 당시 결과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수원 KT의 공격 리바운드와 패리스 배스
KT가 정관장에 맞설 가장 확실한 수단은 리바운드입니다. KT는 경기당 전체 리바운드 40.0개, 공격 리바운드 14.1개를 기록해 정관장의 32.4개와 7.8개를 각각 앞섭니다. 공격 리바운드는 슛 실패 후 공을 다시 잡아 추가 공격을 시도할 기회라는 점에서, 상대 수비가 첫 번째 슛을 막아도 공격을 이어 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여기에 배스는 경기당 26.0점을 올리고 있어 KT가 확보한 추가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전환할 주된 자원입니다. 정관장은 존 무니의 결장으로 골밑 자원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에 KT의 리바운드 강점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리바운드에서 앞서는 것만으로 KT의 최근 5연패를 설명하는 공격 전개 문제까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안양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교체와 변준형의 역할
정관장은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리드를 대체 선수로 등록했습니다. 토마스는 이번 KT전을 복귀 경기로 준비하고 있어, 정관장은 최근 두 차례 패배 때와 다른 외국인 선수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복귀 선수가 처음부터 정상적인 출전 시간과 경기 감각을 보여줄지는 아직 경기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변준형이 맡는 볼 운반과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드는 역할은 특히 중요합니다. 정관장은 시즌 평균 어시스트 21.2개로 KT의 15.3개보다 많고, 공격을 한 사람에게만 맡길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KT가 리바운드에서 앞서더라도 정관장이 안정적으로 공을 연결하면 외국인 선수 변화에 따른 부담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종합 판단
안양 정관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 팀의 득점 평균은 비슷하지만 정관장은 KT보다 적게 실점했고, 어시스트와 스틸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KT는 배스의 득점과 높은 공격 리바운드 수치를 활용해 정관장의 수비를 여러 차례 공략할 수 있으며, 무니의 결장으로 달라진 정관장 골밑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KT는 최근 5연패 동안 팀 전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고, 첫 맞대결에서도 정관장의 수비를 뚫지 못해 69점에 그쳤습니다. 정관장이 토마스의 복귀와 리드의 역할 분담을 안정적으로 이어 가면, KT의 리바운드 우위를 감안하더라도 경기 전체의 공격·수비 균형에서 앞설 것으로 봅니다.
2026년 10월 31일 KBL 다른 경기 분석
10월 31일 열리는 다른 KBL 경기 분석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