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비교
최근 공식전: 묀헨글라트바흐 5경기(8월 29일~10월 11일, 리그), 호펜하임 5경기(9월 12일~10월 16일, 리그·유로파리그 포함).
5라운드 종료 기준
90분 기준
90분 기준
평균 득·실점은 한 경기당 넣거나 내준 골 수입니다. 예를 들어 두 경기에서 각각 1골과 2골을 넣었다면 평균 득점은 1.5골입니다. 실점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이번 경기 분석
묀헨글라트바흐 — 홈에서 득점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수비 문제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후 다섯 경기를 모두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섯 경기에서 18골을 허용했고, 아직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가 없습니다. 특히 홈에서 엘버스베르크와 마인츠를 상대로 각각 세 골을 넣고도 모두 3-4로 패했습니다. 공격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서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번 상대 호펜하임도 최근 공식전에서 꾸준히 실점하고 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홈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고려하면 상대 수비를 공략할 기회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펜하임 역시 이번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1.8골을 넣고 있어 묀헨글라트바흐가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득점을 올리고도 다시 승리를 놓칠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이 부임한 뒤 첫 경기였던 쾰른 원정에서도 1-2로 패했습니다. 이전의 대량 실점 경기보다 허용한 골 수는 줄었지만, 한 경기만으로 수비가 안정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프랑크 오노라와 이타쿠라 고는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팀 클라인딘스트 역시 근육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선수 구성에 제약이 남아 있습니다.
호펜하임 — 아슬라니의 공격 기여와 계속되는 실점
호펜하임도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지만, 공격에서는 상대에게 부담을 줄 만한 결과를 남겼습니다.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고,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를 상대로도 각각 두 골을 넣었습니다. 이 가운데 함부르크전에서는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밤바세 콩테의 득점을 도왔고, 10월 15일 베식타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직접 골을 넣었습니다.
아슬라니가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이번 대진에서 중요합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다섯 차례 리그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홈에서도 네 골씩 허용했습니다. 호펜하임의 최근 공격 성과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 기록을 고려하면 원정 득점을 기대할 근거는 있습니다.
반면 호펜하임의 수비도 믿음직하지 않습니다. 함부르크전에서는 2-1로 앞선 상황에서 베르나르두가 퇴장당한 뒤 후반 막판 두 골을 허용해 역전패했습니다. 베식타시전에서도 세 골을 내주며 2-3으로 졌습니다. 베르나르두는 이번 경기에서 출전 정지로 빠집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최근 홈에서 여러 골을 넣었던 만큼 호펜하임도 수비 부담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호펜하임 — 맞대결에서 드러난 득점력과 경기 일정의 차이
두 팀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큰 점수 차의 승리를 한 차례씩 주고받았습니다. 호펜하임은 2026년 1월 홈에서 5-1로 이겼지만, 묀헨글라트바흐는 5월 홈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다만 당시 묀헨글라트바흐의 4-0 승리에는 후반 초반 호펜하임 선수의 퇴장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 결과만으로 묀헨글라트바흐가 현재도 같은 공격 우위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정에서는 묀헨글라트바흐가 더 여유가 있습니다. 마지막 공식전은 10월 11일 쾰른전이었지만, 호펜하임은 10월 15일 베식타시전을 치렀습니다. 호펜하임은 유로파리그 패배 이후 짧은 간격으로 원정에 나서며, 묀헨글라트바흐는 새 감독 체제에서 추가로 훈련할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의 차이가 실제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부상으로 활용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고, 호펜하임은 수비수 징계와 짧은 경기 간격을 안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상대 수비를 공략할 만한 공격 기록이 있으므로, 결국 서로의 득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종합 판단
호펜하임의 원정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합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홈에서 여러 골을 넣고도 반복적으로 패했고, 이번에도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운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최근 득점에 관여하고 있는 아슬라니를 앞세운 호펜하임이 상대의 수비 불안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섭니다.
다만 호펜하임 역시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켜 온 팀은 아닙니다. 최근 함부르크와 베식타시를 상대로 세 골씩 허용했고, 이번에는 베르나르두의 징계까지 겹쳤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홈 두 경기에서 세 골씩 넣었던 만큼 호펜하임 수비도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호펜하임은 유럽대항전 이후 짧은 휴식만 취하고 원정에 나서므로, 공격에서 앞서더라도 경기 후반까지 실점을 억제할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