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전력 분석
수원 KT
수원 KT는 10월 4일 홈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76-81로 졌습니다. 패리스 배스가 35점을 올렸지만 트레이 포터는 야투 7개 중 2개를 넣으며 6점에 머물렀습니다. 배스의 득점에 비해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나눠 맡는 모습은 부족했습니다.
슛이 빗나간 뒤 다시 공을 잡는 힘은 있었습니다. 전반 공격 리바운드에서 12-6으로 앞섰고, 경기 후반에도 추가 슛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만 연속된 실책으로 추격이 끊겼습니다. 공을 되찾은 뒤 득점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이번 경기의 과제입니다.
창원 LG
창원 LG는 10월 3일 부산 KCC 원정에서 103-68로 이겼습니다. 아치 굿윈 25점, 양홍석 22점, 양준석 15점, 아셈 마레이 14점, 칼 타마요 12점으로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마레이는 14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도 보탰습니다.
공격은 외곽 슛 한 가지에만 기대지 않았습니다. 굿윈은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고, 팀은 속공 10개를 기록했습니다. 조상현 감독도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양홍석과 타마요를 함께 쓰는 조합은 아직 더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핵심 3가지
배스의 득점에 누가 힘을 보탤 수 있을까요?
배스가 직접 점수를 만드는 능력은 수원 KT의 분명한 장점입니다. 그러나 창원 LG는 굿윈과 마레이 외에도 양홍석과 양준석이 득점을 나눠 맡았습니다. 배스가 공격을 성공시켜도 상대의 여러 득점원을 함께 막아야 하는 대진입니다. 포터와 국내 선수들이 슛을 마쳐줘야 배스 한 명의 득점으로 상대 공격 전체를 따라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원 KT의 추가 슛과 창원 LG의 빠른 공격이 맞섭니다
수원 KT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빗나간 슛 뒤에도 같은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창원 LG가 수비 리바운드로 공격을 끝내면, 개막전에서 보여준 빠른 공격 전환을 시도할 기회가 생깁니다. 수원 KT가 놓친 슛을 누가 잡는지가 추가 득점 기회와 상대 속공의 출발점을 함께 가를 수 있습니다. 창원 LG가 첫 수비를 성공한 뒤에도 공을 확보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굿윈의 슛 동작에 파울을 내주지 않아야 합니다
수원 KT는 서울 삼성전 후반 일찍 팀파울 부담을 안았습니다. 창원 LG의 굿윈은 개막전에서 외곽 슛 동작으로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수원 KT가 슛을 막으려다 같은 장면을 허용하면, 창원 LG는 야투가 들어가지 않아도 자유투로 점수를 더할 수 있습니다. 굿윈에게 접근하는 수비가 슛을 방해하면서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경기 전개 전망
창원 LG의 여러 득점원에 수원 KT의 두 번째 슛이 맞서는 흐름
창원 LG가 여러 선수의 득점과 수비 이후 빠른 공격을 통해 수원 KT 수비에 부담을 주는 흐름을 예상합니다. 수원 KT는 배스의 득점을 중심으로 맞서되, 공격 리바운드로 얻은 추가 슛을 점수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회를 살리면 창원 LG가 공격을 끝내고 달려 나갈 장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원 KT가 리바운드에서 버티면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더할 때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갈 여지가 있습니다.
최종 분석
이번 전망에서는 창원 LG가 한 선수의 득점에만 기대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봅니다. 수원 KT는 배스를 앞세워 맞설 힘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슛까지 들어가야 상대의 여러 득점원을 따라가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공격 리바운드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이 차이를 좁힐 수 있습니다. 창원 LG의 개막전 대승 폭을 그대로 예상하기보다, 수원 KT가 추가 슛을 얼마나 득점으로 바꾸는지에 따라 격차가 달라질 경기로 봅니다.
출전 명단과 스타팅 5는 경기 직전 변경될 수 있습니다. KBL 공식 일정·결과의 해당 경기 정보와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경기 직전에 최신 출전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