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비교
최근 공식전: AC 밀란 5경기(9월 13일~10월 16일), 아탈란타 5경기(9월 6일~10월 16일). 리그·유럽대항전 포함.
90분 기준
90분 기준
평균 득·실점은 한 경기당 넣거나 내준 골 수입니다. 예를 들어 두 경기에서 각각 1골과 2골을 넣었다면 평균 득점은 1.5골입니다. 실점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이번 경기 분석
AC 밀란 — 후반 득점력과 잘츠부르크전에서 살아난 마무리
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아직 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승점 12점 가운데 무승부로 얻은 승점이 세 차례나 있어, 경기를 유리하게 풀고도 승리로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아드리앵 라비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1로 비겼습니다.
10월 15일 잘츠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알파조 시세가 세 골을 넣고 곤살루 라모스가 추가 득점하며 4-0으로 이겼습니다. 특히 시세는 오마리 허친슨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만들었습니다.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공격수까지 득점에 참여했다는 점은 최근 세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이상 실점한 적이 있는 아탈란타를 상대할 때 긍정적입니다.
밀란의 리그 득점은 후반에 집중돼 있습니다. 6경기에서 전반에 넣은 골은 한 골뿐이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점수로 연결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탈란타가 먼저 득점한다면 밀란은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는 동시에 경기를 뒤집어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됩니다.
아탈란타 — 크르스토비치의 득점과 산시로 맞대결 성과
아탈란타는 로마·칼리아리·유벤투스에 세 경기 연속 패한 뒤 베네치아를 3-1로 꺾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니콜라 크르스토비치가 두 골을 넣었고, 10월 15일 파포스와의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는 잔루카 스카마카가 득점했습니다. 두 공격수의 최근 득점은 밀란의 시즌 무패 기록을 그대로 승리 보장으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두 팀의 최근 공식 맞대결 다섯 경기에서는 아탈란타가 3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산시로에서도 3-2로 승리했습니다. 당시 선수 구성과 지금이 같지는 않지만, 밀란 원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탈란타의 공격을 낮게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엘리프 엘마스가 리그 징계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엘마스는 베네치아전에서 크르스토비치의 헤더 득점에 연결된 코너킥을 올렸고, 파포스전에서는 선제골까지 넣었습니다. 최근 두 승리에 기여한 선수가 빠지는 만큼 같은 공격 구성이 유지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AC 밀란·아탈란타 — 유럽대항전 직후 수비가 견뎌야 할 시간
두 팀 모두 10월 15일 유럽대항전을 치른 뒤 이번 경기에 나섭니다. 밀란은 잘츠부르크 원정을 다녀왔고 아탈란타는 홈에서 파포스를 상대했습니다. 밀란의 이동 부담은 있지만, 경기 간격만으로 실제 체력 저하나 로테이션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탈란타는 베네치아전에서 전반에 세 골을 넣었으나 후반에는 상대의 슈팅이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수비에 부담을 겪었습니다. 반대로 밀란은 리그에서 득점이 늦게 나오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아탈란타가 초반에 얻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지와, 밀란이 후반까지 수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 가는지가 서로 맞물립니다.
종합 판단
이번 산시로 경기는 밀란의 홈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합니다. 리그에서 패하지 않고 실점을 제한해 온 데다 잘츠부르크전에서는 여러 공격수가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아탈란타가 최근 연패를 끊었지만, 리그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의 수비 불안과 엘마스의 결장을 함께 고려하면 밀란이 공격을 이어 갈 여지가 더 큽니다.
아탈란타는 최근 맞대결에서 밀란을 여러 차례 꺾었고, 크르스토비치와 스카마카도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밀란은 리그 경기 초반 득점이 많지 않아 아탈란타가 앞서 나갈 기회가 있습니다. 다만 아탈란타가 베네치아전 후반에 보인 수비 부담을 되풀이한다면, 후반 득점이 강한 밀란을 끝까지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